강원도는 자연재난 발생시 피해상황입력부터 복구계획수립 및추진상황 등이 전산으로 실시됨에 따라 업무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가상의 전산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6월9일과 10일 이틀간 방재전담직원 및 시설물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여하게 되며 훈련 첫날 ‘전산 재해대장’의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입력, 둘째날 ‘재해복구계획등록관리’의 복구계획수립 및 예산확보 상황, 공사추진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입력하는 시스템 운영에 대해 훈련할 계획이다.

훈련단계별 주요내용으로는 ▲중앙으로부터 일괄 부여된 메시지에 의거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상황을 입력 ▲피해사진, 위치도 입력 및 이미지 프로그램 활용 조정 ▲피해단면도·복구계획 단면도 입력 및 이미지 프로그램 활용 조정 ▲피해 및 복구상황을 규격, 단가, 물량 등을 입력 ▲2차 메시지에 따라 중앙합동조사반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재해대장 내용 수정, 추가, 삭제 및 복구계획을 확정한다.

재해복구사업 추진단계에서는 일괄부여 된 메시지에 따라 재해복구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산확보, 사업관리 등 복구사업 추진단계별 관련 자료를 입력한다.

강원도청 재난방재과 박승택 사무관은 "앞으로 강원도는 이번 훈련결과 개선이 필요하거나 기타 기능추가가 요구되는 사항을 발굴해 소방방재청에 개선 건의하는 등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완벽한 ‘재해복구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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