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2010년에 촬영한 항공사진자료를 6월부터 ‘국토공간영상정보시스템(http://air.ngii.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6월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2010년 항공사진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전국을 25cm급 고해상도 촬영을 실시한 것으로, 현재 국내 서비스 중 가장 최신의 영상자료이다.

국토공간영상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하회마을, 우포늪, 성산일출봉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휴가 계획을 세우기 전에 여행지의 최신현황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국토공간영상정보시스템’을 통해 2005년 5만매의 항공사진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약 26만매의 자료를 국토공간영상정보서비스에서 마루누리(영상검색·신청서비스)와 라온누리 (영상을 통한사용자 참여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위치기반의 테마 정보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항공사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산지관리법’ 개정 등과 같이 과거 지형확인이 필요한 공공 및 민원요청에 따라 국토공간영상정보를 이용한 자료제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서비스 이후 약 150만매의 자료가 열람됐고 앞으로도 그 활용분야는 계속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그동안 지도제작 및 국토에 관한 역사적 자료로만 활용되던 항공사진을 여러 산업분야 및 생활지도 등으로 그 활용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고품질의 정사영상제작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내년초 국토해양부(공간정보기획과)의 3D 플랫폼 사업을 통하여 웹서비스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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