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4월6일 소방서장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 관련 공직기강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15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정치적 중립 훼손, 복지부동(伏地不動) 등 기강해이를 엄정 차단함으로써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 △직접적인 선거 개입행위에 대해서는 검·경 수사 의뢰 등 강력대응 등이었다.

특히, 공무원이 SNS 활동을 통해 특정 정당·입후보예정자의 페이스북에 지속적·반복적으로 정치적 성향 또는 지지·반대를 표명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중립의무에 위반될 수 있는 만큼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다가오는 4.15 총선과 관련해 관변단체의 정치활동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들도 공인으로서 정치적 중립이 훼손되지 않도록 ‘선거중립의무 위반사례’를 특별교육하는 등 지속적으로 예방·단속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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