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말까지 공사장 화재 피해를 방지를 위한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월7일 밝혔다.

최근 공사현장 내 용접·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의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무자격자 용접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소홀, 가연물질 제거조치 미이행, 작업 시 부주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작업의 위험성을 인지 및 화재안전수칙은 준수해야 하며 무엇보다 공사장 내 관계자의 자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고령소방서는 공사현장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고 임시소방시설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공사장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작업 시 주의사항은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지정 배치 △불티 비산 방지 덮개 △용접 방화포 설치 등 불티 비상 방지 조치 △안전모, 앞치마, 내열성 장갑 등 보호구 착용 △작업장 주변 소화기 배치 △건조사 등 소화시설 비치 등이다.

건축공사장 용접작업 시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태준 고령소방서장은 “공사장은 화재 위험이 높고 잠깐의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