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봄철을 맞이해 소방안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봄철 이삿날 집알이 주택119지킴이 보급’과 ‘산악회 등 광교산 종주 봉봉봉 인증샷 화재예방’을 추진한다고 4월9일 밝혔다.

‘봄철 이삿날 집알이 주택119지킴이 보급’이란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수원시 전입대상자를 대상으로 이삿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는 시책이다.

방법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해 장안구·영통구 공인중개지회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5월 중 대상을 결정해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또 봄철 부주의와 건조한 날씨로 증가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악회 등 광교산 종주 봉봉봉인증샷 화재예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시루봉·종루봉·형제봉 종주 화재예방 인증사진을 SNS에 남기면 등산용 배낭커버,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물품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유형 및 수원의 지역적 환경 특성에 의한 운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특수시책”이라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작은 시책으로 이삿날 119지킴이 선물과 산불예방 이벤트로 수원시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봄철기간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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