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6월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급변하는 국내·외 무역환경과 9.11테러 이후 위험관리 중심의 관세행정 패러다임 추세에 따른 전략적 대응책으로 2009년부터 3단계에 걸쳐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다.

작년 완공된 2단계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을 기반으로 올해 초 도입된 ‘통합위험관리체제’는 합법적 무역업체와 여행자의 신속통관은 지원하고 마약, 가짜 상품, 원산지 위조 등 불법무역행위의 예방과 단속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부서가 위험정보를 공유·활용하는 표준화된 위험관리 업무프로세스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3단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부터 IT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수집 및 정보분석 기능과 선제적 위험선별프로그램이 완성돼 ‘통합위험관리체제’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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