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지난 5월4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중흥C-2BL 공사장 등 대형 공사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홍찬 소방서장은 용접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사 현장 내 안전관리 사항을 특별 점검했다.

특히, 앞선 사고 사례를 들어 관계자 및 작업자에게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데 주력했다.

김홍찬 서장은 “공사 현장은 그 특성상 불에 탈 수 있는 목재, 스티로폼 등의 자재들이 많아 용접 등에 의한 불티에 의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공사 관계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소방서는 봄철 기간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서한문 발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공사장 관계자 책임을 강화하는 서약운동을 추진했다. 또 대형 공사장 34개소에 대해 시청 건축과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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