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소방드론이 동물포획 구조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5월15일 밝혔다.

논산소방서는 지난 5월14일 오후 6시 경 양촌면 양촌리 일대에서 유기견 두 마리가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다.

소방서는 드론을 이용해 인근 지형과 유기견의 위치를 파악해 무사히 포획하는 데에 성공했다.

소방드론은 동물포획, 실종자 수색,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재난현장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활용된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수색장소가 넓은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은 구조시간을 단축시키고 화재현장에서도 화재의 규모 및 연소확대 등 현장대응전략 수립에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장에 드론을 적극 투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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