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는 기장시니어클럽 회원과 함께 연내 소방안전취약계층 1500여 가구의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에 나선다.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5월19일 기장시니어클럽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와 관리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장시니어클럽 회원 20명은 이번 교육과 더불어 5월20일부터 5일간 소방공무원과 현장동행 교육 통해 기장군 관내 소방안전취약계층 1500여 가구의 주택용소방시설 무상설치를 도울 예정이다.

주택용소방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이나 신속한 대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매년 기장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안전취약계층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큰 힘을 보태주시는 만큼 우리 직원들은 화재 예방과 대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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