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화재조사 사례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 등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 경기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를 지난 5월20일 개최했다.

용인 소재 경기소방학교에서 열린 발표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연구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에는 군포소방서 박지훈 소방장이, 우수상에 용인소방서 서동호 소방위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 오산소방서 박성호 소방사, 학술상은 수원소방서 이숭구 소방위와 안산소방서 박정원 소방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군포소방서 박지훈 소방장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온도 변화에 따른 화재 위험성 연구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김성곤 재난대응과장은 “학술논문 발표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과학적 화재조사로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논문은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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