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자 주요 준수사항을 독려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한층 강화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주요 준수사항을 정해 본부와 관할 소방서에 오전 9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방송을 통해 전파하는 한편 전직원에게 수시로 문자를 발송, 생활속 방역 지침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준수 사항은 ▲전 근무자 마스크 착용 등 직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비번자 자택 휴무 및 가정 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예식장, 장례식장 등 경조사 참석 자제 ▲유흥주점 방문 금지 ▲회식, 모임 등 회합 자제 ▲청사 내외 운동시설 이용 금지 ▲청사소독 및 환기 철저 ▲구급대원 간 모임, 회합 등 자제 ▲코로나19 이상 증상 시 신속한 검사 및 부서 알림 등이다.

또 모든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을 금지시키는 한편, 출근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두차례 코로나19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시 D급 감염보호복 착용과 구급차량 소독 등 구급대원 감염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안기승 생활안전담당관은 “모든 직원이 직장 내외를 불문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금의 빈틈도 없도록 철통 방역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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