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창립 43주년을 맞이해 임직원을 비롯한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6월1일 비대면 화상으로 제43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강당에 모이지 않고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임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영상과 사내 방송으로 창립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KFI 직원 및 소방산업체의 유공자 표창, 공로패 등은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권순경 KFI 원장은 기념식에서 “우리 기술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소방용품 검·인증 전문기관을 넘어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충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원이 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최선을 다했던 임직원 동료 여러분과 원활한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소방 가족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주도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당면 과제들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예방수칙 및 복무지침을 준수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기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내수 경제 회복 분위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소방 가족 분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관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1977년 6월1일 창립된 KFI는 소방기술 전문기관으로 소방산업 진흥과 소방시설 품질향상을 통해 모든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국민과 “한발 더”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기술 전문기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국민 안전 구현에 지속적으로 힘쓴 결과 이번에 창립 제4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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