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해 점검활동에 들어간다고 6월4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수준이 심각단계로 상향되면서 중단됐던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서는 선재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6월 중으로 관내 창고시설 등 220동(본서 127동, 안전센터 93동)을 우선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화구획 상태·실내 가연물 보관 여부 ▲자동폐쇄장치 작동 여부 ▲소방 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의 화기취급 감독 안내 ▲최근 화재사례 전파를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 등이다.

향후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정보 DB에 반영돼 각종 재난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안전정보 공개 등에 활용된다

수원남부소방서 이원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안전과 직결되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정확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위해 수원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개선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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