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6월4일 경남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벌들이 본격적으로 출몰하는 시기가 돌아와 평소 벌 쏘임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고 자극성 있는 향수나 스프레이,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야외에서 휴식할 땐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과일 등 단 음식의 노출을 자제해야 한다.

조흥제 마삼소방서장은 “벌에 쏘였을 경우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히 병원에 가는 것이 좋고, 만약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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