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가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심리상담 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28일 공주시 산성시장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자 전모(여, 74세)씨와 이웃주민 김모(여, 80세)씨가 가재도구와 집기비품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전문 심리상담사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신 유구읍여성의소대 대원과 동료 대원들은 지난 6월5일 산성시장 화재피해 주민을 만나 정신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실시했다.

김미숙 유구읍여성의소대장은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 피해자들과 정신적으로 외롭고 힘든 이웃에 대해 희망을 주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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