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평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2020년도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 일수도 10.1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폭염 대응기간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온열질환자 및 감염방지 응급처치 물품 적재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 및 상담 강화 ▲펌뷸런스 운영으로 구급활동 공백 최소화 등으로 이뤄진다.

부평소방서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올여름은 이른 폭염으로 인해 온열 환자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온열질환은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온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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