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상승 추세를 보이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6월22일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폭염을 대비해 가뭄지역ㆍ취약계층 급수지원과 벌집 제거 출동에 만전을 기하며 현장대원의 폭염 관련 사고 방지를 위해 각 출동차량에 폭염 물품을 비치해 현장 활동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온열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고자 응급처치능력 강화와 얼음조끼 등 8종의 폭염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해 운영하고 구급차 출동 공백 시 소방펌프차(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신속한 병원이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시민께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길 당부드린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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