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6월25일 대형 판매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곡동 소재 경남종합상가를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소방서에서 매월 1회 이상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중 대형 재난 발생 우려대상을 선정하고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매뉴얼에 따른 각 부ㆍ반별 역할과 임무수행 등을 확인, 상황에 따른 인명구조와 진압대책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도상훈련은 경남종합상가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어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메시지를 부여한 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상황으로, 각 부 반별 역할 인명구조 진압대책 등을 계획하고 평가하여 대형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부평소방서 김승호 현장대응단장은 “점차 대형화되는 각종 재난에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훈련으로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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