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7월29일 여름철 재난사고를 대비해 관서장이 직접 북수동 소재 옥체험관 매홀재 및 문화재인 화홍문, 급경사지인 지동 231-6번지 일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옥체험관(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지금까지 내린 선행 강우로 토양이 포화돼 적은 양의 비에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문화재 및 연약지반 급경사지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매홀재에 대해 ▲객실별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유무 ▲건물 중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관계자 소방안전컨설팅 및 소규모 숙박시설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실내장식물 방염물품사용 등을 살펴보고 관계인에게 불나면 대피 먼저 등 피난요령에 대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정래 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한옥체험관을 찾는 시민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연약지반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 ․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조치 및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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