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7월29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원천리천 범람을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천리천이 계속된 장마로 범람해 피해유역의 시설물 가옥 등이 침수되고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 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 메시지가 내려진 후 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대응방안에 대해 각 담당별로 발표하고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단계별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기능숙달 △불시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통제단 출동체계 확립 △인명구조, 사상자 관리, 자원지원 등 기능별 대응활동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원들은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 및 대응체제를 갖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으로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강화, 수방장비 가동 유지, 하천 등 취약지 순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재난복구 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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