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7월29일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한강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13일 사전훈련을 시작으로 7월29일까지 진행됐으며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난사고는 물의 흐름에 의한 요구조자 이동과 물속 시계 제약 등으로 수색구조활동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19명과 드론, 구조보트, 스쿠버장비 등 수난구조장비가 동원됐으며 주요 훈련 내용은 위기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드론 공중수색, 수변수색, 수중수색, 요구조자 구조, 응급처치법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훈련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소방서 조용석 구조대장은 “수난구조 집중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남양주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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