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8월4일부터 8월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7개 해수욕장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물놀이 장소 배치 현황, 각종 수난 장비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 등 당부하는 한편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부산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5월29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95일간 해운대해수욕장 등 7개소에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145명), 자원봉사자(300명), 민간구조대원(138명) 등 총 583명의 인원이 배치 운영돼 해수욕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반복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근무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구조ㆍ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물놀이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수남 본부장은 또 “대원들의 건강관리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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