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표승완)은 폭우 등 자연재해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갇힘 사고에 대해 8월11일 기장 소재 폐차장에서 차량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파괴 장비들을 활용 비상탈출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비상탈출망치와 유리창파괴기를 이용한 탈출방법과 이 두 장비가 없을 시 대체도구인 차량 헤드레스트와 시트 안전벨트 등을 활용한 탈출방법을 교육 했으며 교육 후 현장에 참가한 사람이 직접 도구를 이용해 탈출하는 체험도 실시했다.

특히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들과 어린이들도 도구를 이용, 쉽게 탈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체험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119안전체험관 김경진 체험운영팀장은 “자연재해는 산사태나 홍수 등 많은 분들에게 어려움과 피해를 입히는 만큼 재해 시 올바른 대처방법과 유의사항을 알아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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