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남종훈)는 의용소방대가 오는 8월14일까지 춘천 의암댐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지원을 한다고 8월13일 밝혔다.

지난 8월6일 오전 11시34분 경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자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7명 실종돼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봉평·대관령·대화 남성 의용소방대 5명씩 한 조를 이루어 3일간 수색활동을 실시한다.

봉평 남성의소대 최정규 대장은 “아직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발견되길 바라며 더욱 열심히 수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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