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7월5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안희정 지사와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재남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연합회 임원과 회원 13명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또 이주현 천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35명이 의용소방대장으로, 홍이표 공주소방서 이인면 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44명은 부대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방진규 당진소방서 석문면의용소방대 난지도지역대장 등 2명은 지역대장으로 임명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그동안 도내에서 큰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전국 최고 활동을 자랑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안전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의용소방대는 16개 시·군 344개대 1만520명으로, 작년 2만6514회의 화재출동과 봉사, 환경정리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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