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9월4일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 19개소와 전통시장 15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는 매우 강한 위력을 유지한 채 9월5일과 6일 양일간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피해를 입혔던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 보다도 큰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작소방서는 관내 건축 공사현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현지시정ㆍ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옹벽 및 축대 보강 ▲타워크레인 사전 안전조치 ▲가림막 시정 ▲가림펜스 강풍 대비 재배치 등이다.

동작소방서 김선기 소방행정과장은 “강풍으로 건축 공사장 가림막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