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소방본부 직장협의회 초대 회장 임재훈 특수구조단 특수재난구조대 1팀 팀장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소속 직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9월16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총회에는 충북소방본부 소속 60여명의 회원이 모여, 회칙을 제정하고, 직장협의회를 이끌어갈 대표위원 등 임원을 선출했다.

지난 6월11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직장협의회는 직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협의단체로 소방공무원복지, 근무환경개선, 고충처리해소, 업무능률향상, 고품질의 소방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기관장과 직접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소방본부 내부에서는 직장협의회가 설립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개선 및 직원들의 권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충북소방본부 김상현 소방행정과장은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 내 갈등, 고충을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낸다면 소방조직 발전과 소방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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