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 갑)은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지역 내에서 소방이 화재현장에 출동해 7분 이내에 진압이 시작되는 7분 도착률은 경기지역 평균 50.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19일 밝혔다.
2020년을 기준으로 성남지역은 평균 소요시간이 5분54초에 불과해 81.3% 도착률을 나타냈다. 이어 광명 79.8%, 안양, 79.1%, 하남 77.8%로 나타났다.
초기 화재대응에 가장 취약한 지역은 경기 화성지역으로 나타났다. 평균 10분3초 대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7분 이내 도착률은 24.8%였다. 이어 이천이 평균 도착 시간이 10분9초, 양평이 10분44초로 나타났다. 안성과 여주는 평균 9분대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배 의원은 “7분 도착률의 경우 초기 화재진압의 성패를 다룰 수 있는 주요한 지표”라며 “경기도의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과 관련 도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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