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10월19일 새벽 4시22분 경 공촌동 소재의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다세대주택 주민이 건물 내부로 연기가 차올라 119에 신고했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2대와 대원 63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3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했다.

출동대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9명을 대피시키는 등 소방활동을 전개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4층으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A씨(여, 70세)가 연기흡입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취약시간때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소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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