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0월19일 팔달구 지동 소재 미나리광시장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60개) 등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화재 취약대상인 전통시장의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상인회를 통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주의사항 등 교육 ▲최근 대형화재사례 전파,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 관계인 초기소화방법 지도 및 인명대피 훈련 지도 ▲소방차량 진입 장애 요소 제거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에서의 화재는 곳곳에 가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평상시 대비를 철저히 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협소한 통로에 장애물을 제거해 재난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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