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0월21일 오전 온천동 금강공원 시설사업소를 방문해 산불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대책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소 내 사찰별 진화용품 구비상태 점검 및 초기소화를 위한 등짐펌프를 배부했다.

이번 소방대책협의는 금강공원시설사업소 내 발생했던 산불(2019년 1월)과 미륵암 사찰(2017년 12월) 화재와 같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것으로, 금강공원 내 약수정사 등 사찰 5곳에 등짐펌프 10개 등 산불 진압장비를 배부했고 사찰 관계인 대상으로 등짐펌프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사찰 내 화재발생 시 비화로 인한 산불확대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등짐 펌프뿐만 아니라 이동식 소화용구를 비치해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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