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0월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공공시설 조기복구를 위한 재해복구사업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천안·아산시, 금산·예산군)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재해복구사업 신속추진, 집행제도 안내, 사업추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 대상은 1694개소이다.

복구 상황을 살펴보면 △설계단계 640개소(37.8%) △공사단계 376개소(22.2%) △복구완료 181개소(10.7%) 등이다.

도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재해복구사업을 적기 추진해 내년 4월까지 소규모사업은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30억∼50억원 사업은 내년 6월 말까지 주요공정 완료, 50억원 이상 사업은 내년 10월까지 주요공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도는 10월 초 재해복구사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진도 및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 관리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주간단위 실적파악, 월 단위 대책회의 등을 추진해 내년 호우에 재해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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