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이 즐겨 마시는 음료(커피)를 이용한 언택트 불조심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월9일 밝혔다.

대전 서구 소재 관공서 내 카페 2곳을 포함해 지역 커피전문점 1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음료를 주문하면 소방캐릭터인 영웅이로 만든 열쇠고리나 마스크 목걸이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 자신의 SNS에 이벤트 인증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음료 교환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둔산소방서는 불조심 홍보문구가 새겨진 컵홀더와 사진 등을 통해 시민이 화재예방에 공감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기업 마케팅 팀장은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 회사도 관심을 갖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둔산소방서 김옥선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 같은 홍보방향의 다양화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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