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1월9일 오전 10시30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참석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실황은 창원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100여명의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시민 축하 인사 영상과 소방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 기념사와 이치우 창원시 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안전 기원 퍼포먼스와 레이저 쇼를 통한 창원시민 안전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 관계자 등 소방유공자들에 대해 정부포상 3점을 포함한 장관상 8점, 소방청장상 20점, 시장상 75점, 시의장상 14점, 소방본부장상 78점 등 총 198점의 표창이 주어졌다.

기념사에서 조영진 창원시 부시장은 “올 한해 창원소방본부 전 직원은 창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상황과 지난 여름 태풍 마이삭, 하이선이 상륙했을 때에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고 강원도 고성, 울산 등 다른 지역의 재난에도 도움의 손길을 기꺼이 내밀어줬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창원소방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창원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제58회 소방의 날을 축하해주신 창원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일상의 행복에 안전을 더해드리는 창원소방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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