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지난 11월27일 HDC스키빌리지에서 소방공무원 18명 스키빌리지 관게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대비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리프트 정지 사고 및 부상환자 발생 등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주소방서는 스키장 리프트 정지 시 구조요령 및 구조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구조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특히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될 수 있도록 스키장 관계인 등 안전요원과 합동훈련을 진행됐다.

원주소방서 우창호 구조구급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관광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고가 줄어들 것이란 안일한 마음은 접어두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라도 철저하게 대응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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