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월13일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관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생활시설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레벨D보호구세트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출입통제 및 임시통로 등 피난 장애 여부 ▲화재 시 임시 대피소 선정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업무 추진사항(교육훈련 포함) 등 ▲기타 임시 생활시설 화재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1월22일까지 관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2개소에 대해서는 비대면 자율점검(자율점검표 배부 후 소방서 제출)을 실시하고 안전센터장 등 주1회 이상 현장지도를 통한 화재안전 당부 및 예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임시생활시설은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음성으로 판명된 이들을 위한 14일의 자가격리 공간만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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