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작년 창원시 관내 소방활동(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분석통계 결과를 1월19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총 6만8064건의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서비스 등으로 출동, 하루평균 186.4건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화재는 568건, 구조는 1만5329건, 구급은 4만4756건, 생활서비스는 7411건이다.

화재분야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79건(12.2%)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5명으로 전대비 8.7%, 재산피해는 44억8150만원으로 25.7% 증가했다.

발생원인은 부주위로 인한 화재가 239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순으로 전기적요인 155건, 기계적요인 56건, 화학적요인 등 기타 118건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분야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1253건(7.55%) 감소한 반면, 구조인원 1615명으로 56명(3.59%)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출동한 내용은 승강기 시건개방 408건으로 가장 높았다.

구급분야는 출동건수는 2299건(4.88%), 이송인원은 2701명(9.7%)로 감소했으며 질병에 의한 이송이 1만5850명으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관련 출동은 총 1180명을 이송, 의심환자 1056명 확진환자 124명을 이송조치해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2020년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전체 소방활동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앞으로 지속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창원형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