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월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127대양호 침몰사고와 관련, 1월24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조상황을 확인하고 해경·해군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과 수색과정을 실종자 가족에게 상세히 알려줄 것, 또 현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1월23일 오후 3시45분 경 거제시 남동방 0.6해리 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최초 신고를 통해 사고상황이 파악됐다.

1월25일 오후 5시 현재, 해경 1501함 등 23척의 함정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승선원 10명 중 3명이 실종 상태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사고처리와 관련 상황관리반을 구성하고 사고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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