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지난 1월22일부터 오는 1월26일까지 인원 72명, 차량 27대를 동원해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두산알프하임 APT에서 고층건축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추세인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진압 방법 숙달 및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진압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형별 화재진압 방법을 적용한 이번 훈련에서는 ▲연결송수관 활용 ▲수관연장 화재진압 ▲비상용 승강기 조작 훈련 등이 실시됐으며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계단으로 소방호스를 연장해 최고층에 도달하는 훈련 등이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건축기술의 발달로 고층건축물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방장비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하는 데 이번 훈련에 의의가 있다”며 “1월26일까지 3교대 근무조별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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