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관내 공사장의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민·관 화재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안전문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내 대형공사현장 관계자 등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 중이라고 1월28일 밝혔다.

매년 공사현장 관계자 분들을 모두 모시고 현장 안전관리 및 개정된 법령 안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에 최대한 협조하고자 소방민원담당 등 최소의 인원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게 됐다.

해운대소방서 관내에는 우동 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센텀마티안), 영화진흥위원회 건물공사 등 12개소의 대형공사가 진행 중으로 지난 1월27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위험물 안전관리 확인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및 화재감시자 배치 안내 ▸공사현장 관계자(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안전수칙 준수 계도 ▸최근 개정된 소방관련 법령 안내 등으로 진행됐고 마지막 관계자분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겨울철 공사현장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소방서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 없이 안전한 해운대의 공사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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