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월5일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 주택에 설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가연물 적치 금지 및 주변정리, 보일러 설치 시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이격, 건축물 관통 연통 불연재료 사용, 연통 수시 점검 및 부식된 연통 즉시 교체, 연소 시 투입구 문 개방 금지 및 보일러 주변 소화기구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주소방서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대부분은 사용자 취급 부주의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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