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코로나19로 방문 체험이 어려운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2일부터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하는 온라인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규모가 축소되고 방문 체험 환경 악화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체험교육을 위해 고안됐다.

화재 등 일상 속 위기대응체험, 지하철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으로 구성된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은 실시간 영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3월2일부터 매주 3일씩(화, 수, 목 / 10시, 14시) 운영하며 예약 시 요일별로 지정된 2가지 체험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재난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직 소방관의 진행으로 실제 체험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월19일부터 대구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3번의 시범운영 거쳐 체험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이진우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단체에 유익한 안전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코너로 확대해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체험예약은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운영팀 전화(053-980-7721)를 통해 체험 전월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 방문 체험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daegu.go.kr)이나 전화(053-980-7770)를 통해 가능하고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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