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의료지원반을 구성, 의료지원을 시행한다고 8월12일 밝혔다.

긴급의료지원반은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인력으로 구성해 정읍시 산외면사무소 1층 복지회관에서 8월12일부터 8월15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의료지원을 통해 수해지역 주민과 복구작업 참여자 등 오염된 수질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피부질환이나 수인성질환 등 건강위협요인을 살펴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소화장애, 근육통 등 필요에 따른 치료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도 동시에 시행한다.

전라북도 약사회에서는 진료에 필요한 소화제 등 13종 500여명분, 400만원상당의 약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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