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소방차량 33대에 대한 보강·교체 배치계획을 3월30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내용연수가 도래된 차량과 현장출동으로 인한 노후화가 진행된 차량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보강·교체를 진행한다. 예산은 소방안전교부세와, 국비, 도비 약 72억원이 투입된다.

교체 차량은 펌프차 8대, 물탱크차 1대, 고가사다리차 2대, 구급차 17대 등 총 31대이며 산불전문진화차 1대와 소형사다리차 1대가 신규 보강된다.

특히, 충주에 신규 배치되는 산불전문진화차는 사륜구동방식으로 산악지형 등반 성능이 우수하고 주행 중 방수가 가능한 특징이 있어 산불 및 산림지역 주택의 화재 초기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현장활동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차량 교체·보강 작업을 완료해 도민에게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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