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을지연습을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 44만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정부연습을 최초로 실시하고 서해 5도 및 접경지역의 주민대피 훈련과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제로 연습할 계획이다.

또 을지연습 기간에는 사이버테러대응 연습을 불시에 실시하고 오는 8월18일 민방공 훈련시에는 수도권 지역의 시민들의 대피 훈련과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영광원전시설의 지진․해일 대비 훈련도 병행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 비상대비훈련과 이상대 과장은 "이번 연습에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많은 지역(특별재난선포지역 등)에 대해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을 축소 또는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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