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봄철 화재예방에 따른 관내 캠핑장 46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월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등이 막히면서 캠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캠핑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전기․가스시설 인증제품 설치 유도 ▲방염천막 사용 권고 ▲캠핑장 내 화재감지기, 손전등, 탈출용 칼 비치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 교육 등이다.

강화소방서 이병일 예방총괄팀장은 “지난 2015년도 강화도 캠핑장 화재발생으로 5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와 방문객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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