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위니아딤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소유자들에게 반드시 무상점검을 받고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4월14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작년 12월2일 15년 이상된 자사 뚜껑형 김치냉장고에서 자주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노후 부품 무상 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13일 낮 12시45분 경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는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고 사용하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와 3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처럼 아직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아 비슷한 화재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소유자들에게 반드시 리콜 서비스를 받고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리콜 정보는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도민이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하고 리콜대상일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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