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 지원사업의 첫 시공식을 가졌다고 4월14일 밝혔다.

봄철 산불의 원인이 되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 대상 중 52개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설치대상이다.

간이스프링클러는 화재가 발생하면 헤드가 자동으로 개방돼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적으로 살수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대지연 효과가 있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이 산불예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화목보일러는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또 “화목보일러 사용 후에는 남은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화기를 꼭 비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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