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서장 한정희)는 4월13일 오후 5시40분 경 양천구 신정동에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덕분에 신속히 대피 후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4월14일 밝혔다.

화재는 상가건물 1층 옷가게 주인이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 음식물이 탄화되면서 화재가 시작됐다. 관계인이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주변 주민을 피난유도 후 119에 신고했다.

양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화재취약계층 1만2362가구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한정희 양천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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