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4월22일 군내면 청성역사공원에서 대형 산불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봄철기간인 3~5월은 건조한 대기상태와 낮은 습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다.

훈련은 소방공무원·포천시청 산불진화대가 참여한 가운데 청성역사공원에서 연막탄을 이용해 실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공무원·산불진화대 합동 연소확대저지 및 화재 초기 진압 훈련 ▲현장지휘소 위치선정 및 소방차량 부서 훈련 ▲산불진화차 활용 산림화재 진압 훈련 및 소방차량 방수포 방수훈련 등이다.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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